와우 백골마 첨타고 스샷~~~

노트/게임 2007/09/02 01:13 posted by zekil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캬~~ 법사캐릭으로 백골마 드뎌 타보고 스샷~~~~
아~~ 감동이어라~~~ 열라빨러~~~ㅜㅜ
이제 언능 해서 천골마두 타구
날아다니는 와이번두 타야징~~~~

2007/09/02 01:13 2007/09/02 01:13
뭐 얼마전...신해철 라디오 방송에서도 춥파춥스 얘기가 있긴했었는데....
그 얘기완 다르게 이것도 배꼽 좀 잡게 하더라는.....ㅋ

아는 모 사이트에서 퍼왔는데 거기서도 퍼온거라고 해서 당췌 글의 주인을 모르겠다 -0-;;;
어쨌든 글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웃기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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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파춥스 안아프다던데...-_-;;








때는 존내 잔인하게 더웠던 작년 여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놈: 뭐해? 바뻐?

나: 응, 한창 바뻐..



놈: 뭐하는데 바쁘세요? 백수 새;끼가....?

나: 악플 달아...



놈: 재밌디?-_-

나: 수뉘권 놀이두 해.. 여간 스릴있는게 아냐..



놈: 몇년째 하는데도 재밌어?

나: 난 진정한 고수가 되고 싶어..



놈: 폐인들 하는 짓에.. 진정한 고수는 체조-_-

나: 횽들 무시하지마라..
    장문의 악풀 달면서 순위권에 진입하는 횽들도 있다..
    그 횽들은 리버 타고 일등하는거다..



놈: -_-

나: 근데 전화 왜 했냐?


놈: 왜 했겠냐?

나: 술??




놈은 서울에서 자취하는 대학 동기다.

오늘 업무가 끝나면서 부터 휴가가 시작된다며

술 한잔 하러
서울로 오라는게 통화 내용의 요지였다.

휴가 보너스까지 탔다고 한잔 사준다고 올라오랜다.


귀찮긴 하지만..가야지 뭐 공짠데..







생각보다 서울에 일찍 도착해서


놈이 올때까지..
피씨방에서 웃대질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였다.



아주 원초적이며 실험적인..그리고도 도전적인!


그래서

꼭 클릭 하고싶은... 클릭 할수밖에 없는...

클릭해야만 하는...
그런 글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글의 제목은 이랬다.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_-




'오호라 이것봐라..'


당장 좌클릭으로 '추파춥스 똥꼬 삽입론' 강의에 들어온
나는.. 정신없이 강의를 읽어 내려갔다.




그리곤..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긴 한 문장이 내 뇌리에 남았다.






[전혀 아프지 않다]


.......... -_-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내 머리속엔 [전혀 아프지 않다] 란..
이 문장이 머리속을 마구 헤집고 다녔다.




"대체..왜...? 그 큰게 들어가는데..."

"왜 아프지 않은걸까?"




약속 시간이 다 되어  
나는 궁금증을 풀지도 못한 아쉬움을 남긴체...
친구를 만나러 가야했다.






포장마차에서 만난 놈은..

예전과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놈과

이 얘기 저얘기 하며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소주는 6병째 비워졌고....


더불어..;
놈과 나의 이성도 비워져 가고 있었다-_-;





나: 벌써 전철 끊길 시간이다.

놈: 집에 가게?



나: 가서 일해야지..

놈: 뭔 일? 악플??



나: 순위권 놀이도.... *-_-*

놈: 병..신.... -_-



나: 너 이 새..끼! 싸가지봐라!
    술이 취했어도 그렇지!
    친구한테 할말 안할말이 있지..
    병;신이 뭐냐..병;신이..?
    다신 같이 술 마시면 안되겠네 이 새..끼! 이거!!
    입이 있으면 변명이라도 해봐..자식아!





놈: 단란 갈래?

나: 사랑해~♡





음.....-_-




단란한데 가자고 꼬셔서 위기를 모면한 이놈이

나를 데려간 곳은

가족단위로 아주 단란 하게

장을 보러 온다는 패미리 마트 였다.




씨;발놈-_-;





소주 몇병과 안주거릴 사서 이놈 자취방으로 향했다.


남자 혼자 사는 방이
어떤지 뻔히 아는 지라..
충분히 더러울 거라고 상상은 했지만..



녀석의 방에 들어가는 순간..

내 머릿속엔
영화 매트릭스2의 메인 카피가 절로 떠올랐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_-




먹다 남은 컵라면과 피자조각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 썩는 냄새가 진동했고..


방안에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하루에 너댓번씩 코를 푼건지
딸딸이를 친건지 사용 용도를 알수 없는 휴지들이 가득 쌓여있었다-_-;



이런데서
어떻게 사람이 산단 말인가-_-;

바퀴벌레는 물론 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방이었다;




나: 야..좀 방이라도 치우.....

놈: 깨끗하지...너 올까봐 좀 치웠다. 하..하..




한마디 하려다 놈도 이렇게 사는건 나름대로
생활관이나 어떤 이유가 있겠다 싶어
'첫 차 다니면 바로 내려가자' 란 생각으로 꾹 참았다.




그리곤..

녀석이 옷갈아 입는 사이
술상이나 볼 생각으로..
조용히 씽크대 문을 열었다-_-






쪼르르르.....



헉....-_-




왠 날짐승 하나가 날 보더니 귀찮다는 듯이
슬금 슬금 도망간다-_-;

나는 놀래서 소리쳤다;




나: 이런 씨;발!!!!! 집에 쥐 있잖아!!!!!!!!
    존내 크네..무슨 쥐가 시베리안 허스키만해!! 썅!

놈: 어..그거..



나: 어..그거라니 집에 쥐가 있는데 새;끼야-_-

놈: 언제 부턴가 여기서 살더라..



나: 그럼 잡아야지 새;꺄!

놈: 잡을라 그랬지..



나: 그랬는데?

놈: 잘 못잡겠어.....그래서 키우고 있어...



나: ........ -_-

놈: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주고 좋아...




나: 병걸려 정신나간 놈아..내가 잡아줘??.

놈: 응...근데 조심해..




나: 뭘..?

놈: 물드라....



-_-;; 썅..



취업했다고 좋아하며 서울에 올라간지 3년만에
애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이래서 내가 취업을 안한다니까-_-;






맨정신으론 도저히 못 잘거 같아

놈과 남은 술을 마져 까곤 잠을 청했다.



날도 덥고...
방은 비좁고...
술까지 마신.. 놈과 나는
너무 더운 나머지 빤쓰 하나만 딸랑 입고 누웠다.



놈은 바로 골아 떨어졌지만
나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당신 같으면 잠이 오겠는가-_-


잠이 들었다간 아까 그 시베리안 허스키 쥐;가 나타나
내 머릴 피자조각 처럼 뜯어 먹을거 같았다-_-


그렇게 잠을 못자고 뒤척이던 차에...



내 눈에 띈건..


아까의
단란한 가족단위 쇼핑몰
패밀리 마트에서 샀던...











추.파.춥.스!!!!!!!!!!







그와 동시에 피씨방에서 봤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순간-_-

녀석의 빤쓰만 입고 있는 엉덩이와 추파춥스가
번갈아 가며 내 눈에 클로우즈업 되서 들어왔다.


'아..넣어보고 싶다-_-'





머리속에는 이미..


[넣어보고 싶다] 란 자막으로 가득찼고...



심지어는..

빤쓰를 덮고 아이처럼 자고 있는
놈의 뽀얀 엉덩이가 내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_-



"윗입만 입이냐! 아랫입도 추파춥스를 먹어보구 싶다구!
그 달콤함을 나도 맛보고 싶다구!
어서.. 자 이 빤쓰만 하나 내리면 내가 입을 쩍 벌리고 있을꺼야!
어서!! 어서 하라구!! 지금이 기회인걸!! 어서!어서..



엉덩이에 질세라 자고 있는-_- 녀석도 외쳤다.


"그래! 넣어버려!! 사실 나도 넣고 싶었다구..
근데 네게 말하기가 너무 부끄러웠어..그래서 빤스만
입고 자는척 하는 거라구! 망설일거 없어! 자! 시작해봐!!"



자고있는 놈과
놈의 엉덩이에게 허락이 떨어지자-_-;;

나는 넣어보자란 확고한 결심이 섰다



놈의 팬티를 조심 스레 무릎까지 내리곤..
놈의 아랫입 크기를 유심히 관찰했다.


자고 있는 남자놈 빤스를 벗겨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꼴이란....거 참-_-;;

다 술 기운 때문이었으리라....;;




헌데..유심히 관찰한 그놈의 똥꼬는;;

추파춥스 대가리를 넣기엔 턱없이 작았다-_-a


어떡하지...









그래...





빨자...-_-






엉덩이를 빤단 소린 아니다-_-;;






나는 열심히 빨아-_-
추파춥스 대가리 크기를 다소 축소했다.


게다가 침 까지 발라놨으니..
정말 수월하게 들어갈것 같았다.




나: 음..이정도면 진짜 안아플지도 모르겠군....





나는..

조심스레 놈의 똥-_-꼬에 춥파춥스를 밀어 넣었다.





어...




뭐야...??



안들어간다-_-;;;





'이게 왜 안들어가지..?'



나는 있는 힘껏 막대기를 밀어 넣었다.



"쑥"



추파춥스 대가리가 쏙 들어가자
술에 쩔어 간을 빼가도 안일어날것 같았던 놈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놈: 으아아아악!! 뭐...뭐야 사과!!!!!!!!!!!!!!!



'아..안아프덴는데...-_-'





나는; 완전 당황해
들고 있던 추파춥스를 등뒤에 숨긴체..
놀라서 놈을 바라봤다.





나: 자..잘잤니?

놈: 너..이..새;끼 뭐야??




놈은 잠시 상황을 파악 하는듯 했다.





당황한체 빤스만 입고 있는 나.


무릎까지 벗겨져 있는 놈의 빤쓰..


그리고 뭔가가 들어왔었던듯 쓰려오는 놈의 똥꼬-_-;;



놈은 극도로 흥분했는지 말도 제대로 못잇고

"이...이.." 만 연발하다가


다짜고짜 달려와
내 면상에 주먹을 내리 꽂으며 외쳤다.












놈: 이..씹..새;끼가.....
   
    나... 나를... 따먹어???!!!!!!!!
   
   




-_-





나: 오..오해야..그..런게 아니..

놈: 닥쳐! 너..이 호로님 언제 부터 날 노렸어..이 잡놈의 새퀴...
    날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만..아! 쓰라려! 씨;발!!




그날..정말 친한 친구한테 맞아 죽을뻔했다-_-


놈의 똥꼬에서 나는 딸기향과;;

내가 들고 있던 추파춥스의 딸기향이 일치 하지 않았다면-_-;;

나는 정말 살해 당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렇게....

친구가 연인이 될뻔한 하루를 마치고-_-

다음날 일어나니.....













씨;발롬이

내 입에 추파춥스 물려놨다-_-;


썅-_-


어쩐지...


자는 동안 입안이 향긋하더라니...-_-
2007/09/02 00:47 2007/09/02 00:47

[스크랩] 어느 IT맨의 사직서

노트/유머 2007/09/02 00:46 posted by zekill
[원문] http://blog.naver.com/cyberlifes/40040326561 


뭐 주구장창 아래와 같았던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유사한듯......안타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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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옆에 직원이 준글입니다.



웬지 캐공감이 가서 ㅠㅠ 어쩜 저희회사의 사정을 그대로 이야기 하는지 ;;;



역시 IT는 사람죽이는 직업인듯 합니다.



참고로 이글은 옆에 직원도 어디선가 스크랩해온 글인듯 합니다. ㅠㅠ



그래서 출처를 적을수가 없네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내가 it를 그만둔 이유...



참 오랜 동안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에 있었던 것 같다. 2000년 큰 꿈을 안고 신입 프로그래머로 첫 직장에 취직을 했다. 그때가 20대 초반의 7월. 그땐 직장에서 날밤 새면서 프로그램 짜는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멋져 보였다. 어디서부터 만들어진 선입관인지 모르지만 그게 진정한 프로그래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한달 풀출근하고 추석도 출근하래서 안나갔더니 원청 대기업의 수석이 우리 회사 사장한데 업무 비협조라고 시말서 쓰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뭘 만들길 좋아해서인지 내손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납품한다는 생각에 2~3달 동안 매일 2~3시간씩만 자면서 개발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했고. 난 이런 거 개발한다고 좋아했다.

그 회사엔 기숙사가 있었는데, 출퇴근하는 나에게 왜 기숙사에 안들어오냐고 했다. 그땐 그냥 별 감흥이 없었다.



그렇게 3년을 지내고, 이번엔 서버 쪽 개발이었다. 메신저 서버 개발이었는데, 첨 들어가자마자 2달 만에 완성하란다. 개발자는 단 두 명. 그때 난 개발이 다 그렇지 했다.



이번에 모바일 회사에 들어갔다. 입사 첫날 밤 11시 퇴근을 했다. 1년 동안 일요일 쉰 게 손가락에 꼽는다. 어쩌다 사무실 공사로 6시 퇴근을 하니 적응이 안 되었다. 뭘 해야 할지도 몰랐다. 퇴근은 매일 밤 10시가 넘었다.



2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국내 최고의 대기업 외주 업체로 폰을 만들러 미국 출장을 갔다. 아침 9시 출근 밤 12시 퇴근이 정해졌다. 일주일에 하루는 완전 날밤 샜는데, 그런 날은 아침 7시 퇴근해서 오후 3시 출근했다. 휴일은 한달에 하루. 빨래할 시간도 안준다.



그런데 바뀐 갑의 담당자 왈 "디자인 다시 하고 서비스기획 다시 하죠" 자기들이 컨펌한걸 다시 하란다. 그리고 그 지옥같은 일정이 다시 한달 반복되었다.



재작년 이 회사 폰파트에 입사한 선배에게 전화 해보니 전화 할 때마다 회사 침실이다. 중국 출장 갔다고 해서 연락해보니, 중국에서도 그런 식으로 일하고 있다.



한달 풀출근하고 추석도 출근하래서 안나갔더니 원청 대기업의 수석이 우리 회사 사장한데 업무 비협조라고 시말서 쓰라고 한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이동통신회사 블로그 서비스를 싹 다 모바일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 땐 2주 동안 집에 3일만 갔다. 그것도 옷 갈아입으러. 그리고 사무실에서 날밤의 연속. 그렇게 1차, 2차, 또 다른 프로그램. 사무실 인근에 여관방을 잡아놓고 새벽 4시 퇴근 9시 출근했다. 당연히 주말은 없다. 3달짜리 프로젝트를 하루도 안 쉬고 4시간 자며 했더니 겨우 테스트 일정에 맞춰 개발했다.



그런데 바뀐 갑의 담당자 왈 "디자인 다시 하고 서비스기획 다시 하죠" 자기들이 컨펌한걸 다시 하란다. 그리고 그 지옥같은 일정이 다시 한달 반복되었다.



이젠 지겹다. 그래서 사표 던졌다.



도데체가 왜 프로젝트는 항상 급한 건지. 왜 항상 일정은 왜 반도 안 주는 건지. 왜 10명이 개발할 거를 세 명이 개발하는 건지. 왜 당연히 야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일정에 왜 당연히 야근이 들어가는 건지. 왜 주말, 국경일이 존재 하지 않는 건지. 회사 사규에 "회사가 주말출근과 야근을 요구할시 직원은 흔쾌히 동의한다."라는 게 왜 있는 건지.



내가 PL로 일하면서 프로젝트를 겨우 겨우 잘 맞춰서 6시 칼퇴근을 몇 번 했는데 그 다음 연봉협상 할 때 "그때 별로 힘들게 일안했자나?" 라고 한다. 야근을 하지 않으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직원이란 건가. 일을 어떻게 하든 야근하는 직원은 연봉이 오르고 시간 내에 마치고 일찍 가면 인정 받지 못한다. 야근 수당이나 주말 출근 수당은 회사 사정상 줄 수 없다 하고 추가로 근무한 시간을 평일대체가 된다거나 하는 것도 없다. 결국 개발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미래를 바라보고 주식시장 상장을 바라보고 일하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상장했다고 해서 과연 날밤 샌 직원들에겐 뭐가 돌아오겠나. 장담 할 수 없다.



요즘 개발자가 금값이라 개발자 구하기 힘들다. 6 명이 할 프로젝트를 2명이 하게 되었다. 사람을 뽑아 달라고 하니, 면접보곤 쓸만한 개발자에게 터무니없는 연봉을 제시한다. 결국 개발자 구하는 데만 두 달이 넘게 걸렸다. 그러고선 개발 일정 못 맞춘다고 닥달한다. 개발자 몸값이 올라갔으면 그만큼 올려서 구해야 하는데 이놈의 연봉 수준은 몇 년전 수준 그대로다. 연봉 몇 백 더 주고 몇 억짜리 프로젝트일정을 맞추는 게 중요한 건지 몇 백을 아끼는 게 중요한 건지, 간부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매일 밤 12시까지 일하는 거 보고 프랑스 사람이 노동부에 신고를 해서 프랑스 노동부가 영업정지를 내려, 아예 법인을 해체하고 다른 나라로 옮겼다고 한다.



이제 서른을 넘긴 나이 c/C++ 8년차가 되었다. 내 위에 중년을 바라보는 개발자들이 있다. 그들은 여전히 새벽 퇴근과 날밤새기 주말 출근을 당연히 받아 들이며 살고 있다. 내가 보기엔 그들은 이제 야근을 즐기고 있는 거 같다. 그냥 그런 문화에 젖어서 오히려 야근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을 ‘부적응자라’고 판단하기도 한다.



난 TV나 신문에서 한국의 남편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사 노동 참여 시간이 적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막 화가 난다. 독일 9시전 출근 3시 퇴근이다. 미국 9시 출근 5시 퇴근이다. 호주 4시반이면 짐 싼다. 캐나다 영국 별반 틀리지 않다. 내가 아는 개발자들 대부분은 한달에 야근 안하고 퇴근 하는 날이 손꼽는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자기 개발을 하고, 가사노동에 참여한단 말인가? 홍길동의 분신술을 익혀야 하나?



모바일 프로그래머 마지막 연봉은 4천만원 가까이 되었다. 퇴사하기 얼마 전엔 모 회사로부터 4,500만원의 연봉을 제시 받았다. 제법 큰 회사였고 안정된 회사였다. 하지만 가지 않았다. 직원 한 명이 퇴사해서 새로 사람을 구하는 거였는데, 바로 그 퇴사한 직원과 업무를 같이 할 기회가 있어 회사사정을 잘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 회사에서 9시 출근해서 밤 12시 퇴근했다고 한다. 한달에 이틀 쉬었는데, 그 휴일마저도 건너뛰기 일쑤였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와 기타 국경일 모두 다 출근했고, 설날도 하루만 쉬었다고 한다.



4,500 만원? 5,000, 6,000을 줘도 안 간다.



시간만 축나는 게 아니라. 건강과 젊음까지 갉아 먹는다. 그렇게 일하다 난 매달 약을 먹어야 하는 알러지성 폐질환까지 얻었고 내 뒤에서 쟤는 왜 저렇게 빌빌대고 혼자 일찍 퇴근 하냐는 임원들의 수근거림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기도 했다. 결국 그런 노동환경에서 나 말고도 건강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는데도 다른 건강한 사람들도 있지 않냐며 모른척 한다. 공기 청정기 하나 놔주지 않는다. 이게 한국의 it 회사다.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꿈꾸는 6시 퇴근, 주 3일 영어학원, 아내와 아들과 저녁식사, 주말에 운동, 가족과 나들이. 한국에서 it 개발자로 있는 한 그건 꿈이다. 꿈.



8 년만에 휴식으로 아침에 약수터 도서관 책보기, 저녁엔 농구, 가족과 식사 아들과 놀아주기 같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있다. 당연히 회사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난 이게 너무나 감사하다.



몇 년전 프랑스의 한국대기업 현지 법인이 사라졌다고 한다. 개발자들이 매일 밤 12시까지 일하는 거 보고 프랑스 사람이 노동부에 신고를 해서 프랑스 노동부가 영업정지를 내려, 아예 법인을 해체하고 다른 나라로 옮겼다고 한다.



미국출장 시 갑자기 출근하지 않고 호텔에서도 사라진 개발자가 메신저로 로그인을 사직서를 제출한 일도 있다. 어느 여 개발자는 1년 여의 하드코어한 노동에 못견뎌 호텔화장실에서 벽에 X를 칠하고 미쳐버렸다는 얘기도 돌았다.



2004 년 미국 텍사스로 폰개발 출장 시 인근 대만 폰 제조사들도 있어서 대만 개발자들을 근처에서 볼 수 있었다. 우리는 9시 출근 밤 12시 퇴근하는데, 그들은 5시 퇴근해서 근처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예전 미국 출장 때 미국 회사의 개발자들이 5시 퇴근 하면서, 저녁 먹으러 가는 우리 볼 때의 눈빛, 다 퇴근해 텅 빈 건물에서 매일 새벽 1시까지 일하다 퇴근 하는 우릴 바라보는 그 백인 할아버지 경비원의 눈빛, 잊을 수가 없다.



현지의 한국인 미국 영주권자 시민권자들은 5시 퇴근하는데, 한국에서 출장 온 우린 왜 매일 새벽 퇴근인지. 금요일 오후 3시만 되면 파티 복장과 반바지에 런닝화 신고 나타나는 사람들보며 우린 왜 저렇게 될 수 없을까 생각했다. 내 미래, 5년이 지나고, 8년, 10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이 나라와 이 업계를 떠나서라도 찾아 가겠다.



it 개발자. 그만둔다.







# it맨과의 인터뷰







언제쯤 직장을 관두셨는습니까? 부인께서 걱정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올해 5월 중순에 그만두었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가장 잘한 일이라고 좋아했습니다. 아내도 힘들어 짜증 부리는 절 받아주기 지쳤고, 프로젝트만 하면 밤샘하고, 몇 일에 한번 들어 오는 것에 지쳤더군요. 이 기회에 건강을 되찾으라고도 합니다.



두 달 걸리는 프로젝트를 3주만에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경우엔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프로그램 외에 그 담당자 인사고과용으로 demo만 돌릴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개발하기도 하죠.



일을 그만두시고 애기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을텐데, 어떻습니까. 애기가 달라진 점은?



15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 그동안 몇 번 황당한 경험 했습니다. 7~8개월 쯤인가 일주일만에 집에 들어갔더니 아들이 낯을 가립니다. 돌이 지났을 때도 몇 일만에 집에 가고, 퇴근 시간이 매번 12시를 넘기다시피 하니 아들이 아빠를 어색해 하더군요.



그만두고 난 후 요즘은 항상 안고 밥 먹고 샤워도 같이 하며 놀아주니까 너무 좋아합니다. 몇 주간 그렇게 하니까 이젠 밥먹을 때는 저한테 와서 먼저 안기기도 합니다. 아내는 집안일도 도와주고 주일에 한번은 혼자 외출도 하고 하니 좋아하고요.



앞으로 어떤 일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여러가지 많았는데 3가지로 줄였습니다. 첫번째, it를 계속 한다면 무조건 이민을 갈겁니다. 두 번째, 그전부터 관심 있던 자산관리, 금융쪽으로 공부를 해서 전직을 할 생각도 있습니다. 세 번째, 맘 맞는 회사동료들과 창업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 두 달 쉬면서 충분히 알아보고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동료 중에 비슷한 이유로 직장을 관두신 분들이 많습니까? 관두신 분들은 대개 어떤 식으로 자리를 잡으십니까?



비슷한이유로 그만두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빵집을 차리거나 장사를 하죠. 예전 대학동창도 비슷한 이유로 그만두고 옷장사를 하고 있는데, 일요일도 없이 힘들긴 하지만 밤을 새서 하더라도 자기 수입이니까 할맛 난다고 하네요. 음식점 쇼핑몰로 전업한 사람들도 그렇게 얘길합니다. 하지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it만 하던 사람들은 이 것외엔 다른 건 전혀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며칠 뒤에 같이 근무하던 친한 동료들도 몇 명 같은 이유로 퇴사한다고 합니다.



큰 대기업의 뛰어난 기술자들이 왜 외국으로 기술을 빼돌릴까요? 그들이 왜 부모형제 있는 자라온 이 땅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갈까요?



“사직서를 쓴 이유”의 내용을 보니, 야근의 적잖은 부분이 막 뎀비는 것, 그러니까 사전기획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서 해외에 계신 교포분들 얘기도 선진국은 업무를 서두르면 실수가 벌어졌을 때 개선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 생각하기 때문에 철저히 기획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주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처음 it를 시작한 8년전과 비교해 나아진 게 없습니다. 어디까지 구현한다는 범위와 기간 및 인력배분에 거짓이 많습니다. 폰제조로 미국 출장 갔는데, 국내최고의 대기업이라는 회사가 기능 구현 및 일정에 대한 기획서도 없었습니다. 국내 최일류 대기업마저 그렇게 허술하리라곤 생각못했습니다. 마지막 근무했던 업체의 경우 사전 기획에 대해서 신경을 쓰긴 하지만, confirm!!해서 만드는 기능조차도 변경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도 납품기한은 그대로입니다.



기간 또한 항상 어처구니없게 짧습니다. 예를 들어 9to6, working day기준 두달 걸릴 프로젝트를 그냥 한 달로 잡습니다. 기획단계에서 야근과, 주말 출근이 들어가는거죠. ‘갑’쪽에서 너무 it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심할 때는 갑의 담당자가 자기 인사고과 반영하기 위해서 두 달 걸리는 프로젝트를 3주만에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경우엔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프로그램 외에 그 담당자 인사고과용으로 demo만 돌릴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개발하기도 하죠.



인력도 참여 인원은 10명이라고 하곤 실제 투입된 인원은 4명인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더욱이 그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와 양다리 걸치는 일도 많습니다. 결국 불가능한 기간과 없는 인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정상적인 설계가 되어야 하는데 나중엔 그냥 짜집기나 땜질식 개발이 됩니다. A버그를 해결하게 되면 B버그가 생기게 되죠. A버그를 잡을 때 발생될 side effect를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나중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엔 개발자도 그냥 될 데로 되라 식이 됩니다. 이러니 개발기간은 늘어지게 되고 비용은 증가 하죠.



외국회사에서 근무를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아는 개발자를 통해서 들은 바로는, 일정자체가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세부적인 기능까지 구현일정을 잡아 정확한 인력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기획단계가 개발기간 중 가장 길다고 합니다. 할당 기간을 보면 기획>구현>검증 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구현>검증>기획이라는 기형적인 형태가 됩니다. 노동강도가 0~10까지라면 외국은 4로 쭉 가다가 개발 끝 무렵이나 중간 큰 문제가 발견됐을 때만 잠깐 7정도로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한국은 제가 경험해본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끝가지 항상 7 이상이었습니다.



경영진이나 간부들은 이런 열악한 it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직원에 대해 다독임이라도 있는가요.



제가 겪은 경영진의 마인드는 ‘개발자 또 구하면 돼지 뭐!’ 이런 식입니다. 몇 주씩 연속으로 날밤 새면서 개발하고 있는데 고작 탕비실에 강장제 한통 갖다 놓는 게 끝이더군요. 새벽 4시에 근처 여관으로 퇴근을 하면 다시 출근을 하더라도 오후 4시정도는 쉬어야 하는데, 그거 안봐줍니다. 그냥 정상 출근입니다. 회사의 생각은 "우리가 여관비 대주고 근처에서 재워줬지 않았냐?" 이런 식입니다. 초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회사는 얘기 합니다. "프로젝트 끝나고 refresh휴가 줄께." 두달을 매일 날밤 새기와 주말 풀출근을 하고 겨우 3일 받죠. 그러면 회사는 refresh휴가 가고 좋겠네 합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느낄 수 있는 보상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몇날 몇일을 날밤새며 근무한 거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회사에서 개발자를 보는 인식은 같이 가야할 팀원, 서로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아닌 그냥 싸게 사용하고 버릴 도구 정도입니다.



이 살인적인 야근 등의 노동환경을 방치하는 이 사회에 한 마디 해주십시오.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문화가 외국처럼 변화할 기미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it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먹거리라고 떠드는 국가에서조차 개발자들의 처우 개선이나 노동법의 적용엔 인색하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도 비슷하지만 폰분야는 정말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 다른 기업들의 체계잡힌 기획에 무조건 노동력투입으로 따라가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점점 한국의 사람들도 돈보다는 삶의 질을 따지게 되는데 지금 고등학교 중학교, 대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저렇게 일을 할까요? 제 주위만 봐도 it학과를 나온 사람 중 개발자를 1~2년하고 포기한 사람이 80%이상입니다. 요즘 신입개발자 10명중 8명은 전업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큰 대기업의 뛰어난 기술자들이 왜 외국으로 기술을 빼돌릴까요? 그들이 왜 부모형제 있는 자라온 이 땅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갈까요? 신문에선 연일 ‘매국노’니 ‘밤새서 열심히 개발해야할 개발자들의 정신력이 없어졌다’ 라니 떠드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이게 이 나라 한계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힘든 군대까지 갔다온 제 애국심은 이제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전 개발자라는 일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은 이일을 지속할 생각이 없습니다. 정말 내일 아침 나라에 무슨 혁명이라도 나서 개발자들의 처우가 확 개선되어 다시 이땅에서 개발자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07/09/02 00:46 2007/09/02 00:46

[스크랩] 신자들의 기도

노트/유머 2007/09/02 00:45 posted by zekill
인포메일에서 오는 메일보고......간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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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미사 중에, 신자들의 기도 란 것 이 있다.



신자들의 기도는, 말그대로, '신자' - 즉 미사를 드리고 있는



우리를 가리킨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란 뜻이다.



한번 미사할 때 4명이 수첩에 적힌 기도를 마이크에 대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앞에 나가 말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하는 미사에서는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신자들의 기도란 걸 했다.



많은 사람앞에서 나가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것이었기에



이만저만 쪽팔리는게 아니다



한 번은 신자들의 기도를 하다가 목이 쉬어



허스키한 목소리로 수첩에 적힌 기도를 읽은 적도 있다.



그땐 존내 쪽팔리는 거다.







암튼







일화가 생긴 그날,,



초딩 5학년인 나는 교리선생님이 신자들의 기도를 좀 해달라고



하셔서 웃으면서 순진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마도 그땐 분명 순진했을 것이다.



뭐.. 지금도 순진하지만 훗





신자들의 기도를 할때 기도는 수첩에 적혀져 나오기 때문에,





수첩을 받았다.





내 또래 다른 아이 3명도 수첩을 받았다.





걔들은 신자들의 기도가 긴장되었던 모양인지





소리를 안내고 입만 뻥긋거리며 한 번 읽어보며 연습하고 있었다.





ㅋㅋ



평쉰들





난 그딴 리허설 필요없다.





ㅉㅉㅉ 이 쉬운걸 왜 연습하냐 푸하하할







난 정말 그 순간을 후회하고있다.







그 때 리허설만 햇더라도,,,





곧 미사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신자들의 기도를 할 차례가 되었다.





나는 두번째였다.





첫번째 아이가 앞에 나가 마이크를 들고 다소곳한 목소리로 말했다.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지금 세계에는 전쟁, 기아,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이들을 좀더 밝은 길로



이끄시어 행복하게 해주십시오. 아멘"







기도 내용이 상당히 감동적인거였다.



첫번째 애는 연습한 보람이 있던 모양인지 또박또박 잘 읽었다.





아씨 리허설 연습해둘껄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나였다.





두번째... 드디어 나였다.





나는 그제서야 수첩을 펼쳐





기도문을 읽었다.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시간의 흐름속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 하노라"





여기서 부터.. 뭔가 어긋나고 잇다고 생각했다...



이상한 기도인데....? 하지만 계속읽었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 줄것을..







....





...





...







드래곤 슬레이브 ???!!??? "















잘못된 수첩을 갖고 왓다.



어느 멋진 쒜리가 마법소녀리나에 미쳐



거기 나오는 "마법주문"을 쳐 적어놓앗다.



나는 그걸 성스럽디 성스러운 미사시간에 읽었다.





내가 이교도가 되는 순간,



그리고 당분간 성당에서 내 별명이



'리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주문 그대로,,



내가 그 기도문,, 아니 주문을 읽은 그 미사시간의



일순간이... 주문 그대로,,, 파멸되었다.





사람들은 얼었고, 학생들은 웃었다.





이때부터 내인생은 어긋난거같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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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뽀나스.......참고로 사운드 키고 봐야 재미백매~~ㅋㅋㅋㅋ



http://www.uccc.co.kr/sub/sub_detail.htm?pcode=000007481&seq=139368&s=1


http://www.uccc.co.kr/sub/sub_detail.htm?pcode=000007481&seq=139849&s=1
2007/09/02 00:45 2007/09/02 00:45

ronda 바이러스....하드날아가 ㅜㅜ

노트 2007/09/02 00:44 posted by zekill
http://www.viruschaser.com/main/security/VCInfo_Dt.jsp?no=594&stype=&scon=&page=1¬iceType=A 

뭐....사실 바이러스는 아니고 악성코드? 라고 해야겠지만....
아....진짜 이놈의 바이러스때문에 컴터 포맷하긴....중1때 이후 첨인것 같다....아우....
뭐 내 부주의 이긴 하지만....그래도 열터진당....
모 OS 인증 패치라길래 걍 함 실행만 시켜봤는데....

증상으로는....

링크에 써있는 것과 같이 메세지 박스를 뛰운다....
뭐 불법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둥 머라는둥 몇개를 뛰우고

시스템 관련된것들이 실행이 잘 안된다....
작업관리자 안뜨고....
내컴터 등록정보 안뜨고...
레지스트리 안뜨고....
뭐 대략 아무개 파일이 잘못됐다고 하고..뭐 그러면서 실행이 안되고...

여기까진 좋았다......아쒸....아무래도 다른 바이러스 사이트에는 안써있었던걸로 봐서
변종이 아닌가 싶긴하지만....어쨌든.....젤 문제는...파일이 날아간다는거...ㅡㅡ^
하드가 하나이고 파티션을 나누어 놓지 않았다면 상관없는데......
하드가 2이상이거나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다면......
시스템이 설치되어있는 드라이브는 놔두고 그 외의 하드에 있는 파일들을 모두 날려버린다....
폴더만 남아있다......ㅜㅜ 젠장맞을.....

하루죙일 PC세팅만 했다...ㅜㅜ

참고로 받아서 실행한 파일이름은 Free_patch_날짜.zip 이다...
2007/09/02 00:44 2007/09/02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