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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9 [스크랩] 박석기 감독의 상급자를 위한 자유형 강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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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킥을 차면서 손과 발의 박자를 맞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당기는 팔쪽의 발이 물을 눌러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것 같습니다.

오늘 훈련을 하다보니 갑자기 박석기선생님의 가르침이 다시 생각납니다.

지금은 박태환선수의 국내전담코치로 계시는 전국가대표수영총감독 출신인 박석기선생님에게 새벽에 수영을 배울때 강조하시던 말씀입니다.

여러가지 가르침중 발박자에 손을 맞추라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질 않지만 가장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발을 일정한 박자 (주로 6킥을 차지만 장거리에서는 2킥도 유용)로 차면서 발차기에 맞추어 손을 움직이라는 것입니다.

발차기시 물을 누르는발의 손이 물을 잡아야합니다.
즉 오른발이 물속으로 차는순간에 오른손이 물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왼발과 왼손은 당연히 길게 펴진상태가 되어 몸이 최소한의 저항으로 앞으로 전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손과 발의 박자를 맞추는 연습을 꾸준하게 하면 나중에는 발박자를 빠르게하면 손이 따라서 빨리 움직이므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차는 속도만 높이면 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속도를 높이기위해 저항이 많은 자세로 팔젓기와 발차기만  열심히하기 때문에 물의 저항이 많아지고 나중에는 자세가 망가지며 팔에힘이 없어 속도를 낼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수영선수들의 부드러운 영법의 비밀은  손과발의 박자를 맞추는데 있는 것입니다

1. 물을 잡을때 물을 누르면서 잡아라
   물을 눌러야 몸이 물밖으로 나와서 저항이 적어져 한 스트
   로크에 많은 거리를 갈수 있다.

2. 물을 잡은 후 어깨로 손을 당겨라
   어깨로 손을 당겨야 어깨가 물밖으로 나와 저항이 적어지며
   힘이 덜 든다.

3. 호흡은 물속에서 60% , 호흡시 40%를 뱉어라
   물속에서 100% 다 뱉고 나오면 들어 마시는 숨은 적어진다

4. 발차기에 손을 맞추어라
   발차기에 손 박자를 맞추어야 속도를 낼 수 있다. 손에 발
   을 맞추면 속도가 나지 않는다.연습시에 발박자에 손을 맞
   추는 연습을 해라. 그것이 익숙해지면 발박자만 빠르게 하
   면  손은 자동으로 빨라진다.
   수영을 빨리한다는 것은 발박자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다.

5. 발차기가 부실하면 손이 고생한다.
   발차기는 몸을 띄우는 것이고 손은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발차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손이 몸도 띄우고 앞으로도
   나가야 하기 때문에 힘이들고 쉽게 지치게 된다.

6. 물을 잘 잡아야 한다.
   물은 몸 안쪽으로 90도 각도까지 잡아야한다
   그리고 어깨로 밀어야 한다.

7. 손모양이 이상한 것은 어깨가 덜 빠지기 때문이다.
   물밖에서 손모양이 이상한 것은 어깨가 충분히 빠져있지 않
   기때문에 손을 물에 닫지 않게 하기 위하여 손목을 꺽기
   대문에 자세가 이상해진다.

8. 손을 무리하게 들지 말아라
   물을 밀고나면 물속동작은 완료된 것이다. 손을 가볍게
   빼서 앞으로 던지면 된다. 각도는 그리 중요하지 아니한다
   어깨를 충분히 빼면 자연스럽게 손이 빠진다
   물밖 동작은 휴식을 취하는 동작이다. 힘을 들여 무리하게
   들어올릴 필요가 없다.

9. 머리를 들 필요가 없다.
   머리를 들면 몸이 가라앉는다. 머리는 눈을 치켜떠서 손이
   보일 정도민 들면 된다.

10.발차기때 발이 약간 구부러져도 상관없다.
   발차기때 발이 약간 구부러져도 펼때 완전히 아래까지 쭉
   펴주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있다
   발차기는 펼때가 더 중요하다



원문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atersports&no=11787&page=1&search_pos=-11400&k_type=0110&keyword=%EB%B0%95%ED%83%9C%ED%99%98%EC%84%A0%EC%88%98
디씨 수상스포츠 갤러리 의 ㅂ ㅓ지니아님의 글입니다.
2007/10/29 12:52 2007/10/29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