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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92712270095217&LinkID=578&showLayer=1&lsection=GEN&NC=NO_GEN



‘건강해지려면. 아침을 굶어라?’

출근준비로 바쁜 직장인들의 딜레마 중 하나가 ‘아침밥을 먹을 것인가.말 것인가’입니다. 이른 아침 탓에 밥맛은 커녕.입맛도 없는데…. 왠지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 억지로 아침밥을 챙겨먹고 나오는 경우.있죠?

자.그렇다면 진짜 아침밥이 몸에 좋은 것일까요? 일본의 유명 의사로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강조하며 ‘아침식사를 뺀 1일 2식’등의 니시 건강법을 창안한 와타나베 쇼 박사는 오히려 ‘아침을 굶어야 우리가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머리를 쓰는 일이나 창조적인 일 등으로 오전 업무에 뇌의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아침밥은 건강상으로나 일의 효율성으로나 이롭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상하죠?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의학상식으로는 아침밥을 든든히 먹어야 건강에도 이롭고 뇌의 활동도 활발해져 업무의 효율이 오른다였는데 말이죠.

쇼 박사의 견해에 따르면 아침에 식욕이 없다는 것은 우리 몸이 음식물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 몸이 음식물을 바라고 있지 않은데 억지로 혹은 무리해서 ‘아침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을리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쇼 박사는 그동안 아침밥은 하루(특히 오전중)의 활동에너지원으로 밥을 먹어 ‘뇌에 포도당이 가게 해야만 머리가 작동한다’며 조식 먹기를 강조해온 상식이 틀렸다고 말합니다.

보통 음식물이 소화흡수돼 혈액중의 포도당으로 바뀌어 에너지원이 되려면 적어도 4~6시간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쇼박사는 오전에 쓰이는 에너지원은 전날 저녁밥으로 아침밥과는 상관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직장인이 아침밥을 먹을 경우. 뇌활동에 쓰여야 할 에너지를 아침밥을 소화하는데 뺏겨 오전 업무부터 식후졸음 같은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고보니 언젠가 어느 작가분이 자신은 몇십년째 아침밥을 먹지 않고 커피 한 잔만을 마시는데 건강은 물론 그 아침시간에 집중력이 높아 글이 잘 써진다는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쇼 박사의 견해는 모든 이에게 해당되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변을 보면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일이 안된다는 사람도 많거든요. 하지만 그동안 건강에 이롭다는 이유로 아침밥 챙겨먹기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쇼 박사의 견해를 참고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09/28 10:31 2007/09/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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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7092713425158104&LinkID=578&showLayer=1&lsection=GEN&NC=NO_GEN


"입사 후 몇 년이 지났는데도 상사가 기초적인 업무만 맡긴다" "상사가 너무 싫어 궤양이 생기고 밤잠도 안 올 정도, 그도 나를 싫어한다" "남들이 안 하려고 하는 귀찮거나 하찮은 업무만 맡는다"

사회인이면 누구나가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경험이다. 이런 생각이 쌓이다 보면 사표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직장을 옮기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충분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자신과 회사의 궁합이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더 늦기 전에 이직이나 전직을 고려해 볼 만하다. 연차가 오래 되고 나이가 들수록 운신의 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마땅한 '자리'가 보장돼 있을 때는 다르겠지만.

미국의 유명 커리어 컨설팅 업체인 '5시클럽'(Five O'Clock Club)이 제시한 '이직 또는 전직을 고려해야 할 징조 7가지'를 유명 경제 격주간지 <포춘>이 최신호에서 소개했다. 자신이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직장 생활을 진지하게 되새겨 봐야한다고 포춘은 전했다.

◇ 나와 회사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회사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딘 초년병들이 초창기 으레 갖는 느낌이다. 직장 동료들이 정직하지 않다는 느낌이 계속되고 법적 도덕적 장애물에도 아랑곳 않고 전진하는 데만 몰두하는 것처럼 보인다.

5시클럽의 최고운영경영자(COO) 리차드 바이에르는 "이런 회사의 경우 엔론 스타일의 스캔들로 회사가 침몰할 위험이 높다"며 "더 늦기 전에 떠나라"고 조언했다.

◇ 나와 상사가 서로를 너무나 싫어한다

상사가 자신의 의견을 거의 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과 얘기를 나누기는커녕 점심도 같이 먹으려 하지 않는다. 그와의 의견 충돌이 잦고 그의 일처리 방식을 혐오한다. 게다가 상사가 쪼잔해서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꼬투리를 물고 늘어진다.

바이에르 COO는 "상황이 이 정도면 밤잠도 안 온다"며 "달력에 손이 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 동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

회사에 출근해도 혼자인 듯한 느낌이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의 '안주거리'에는 자주 등장한다. 그것도 좋지 않은 일로. 회사내 한 '팀'이라는 작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못 느낀다. 동료들이 전체 모임 등을 공지해도 나가기 싫어진다.

◇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다

상사가 모든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귀찮은 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업무만 자신에게 시킨다. 그 일이 자신의 전문성과는 큰 거리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르는 "훌륭하게 보이는 업무들이 동료들한테 돌아가는 반면 자신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초적인 일만 하는 일이 반복 된다면 이는 무언의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상사와의 관계를 넘어 '신뢰'와 관계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나만 사무실도 없이 복도에서 일하고 있다

바이에르에 따르면 직책에 불구하고 나만의 공간이 있느냐 없느냐는 조직내 자신의 실질적인 위상을 말해준다. 동료들이 창문이 딸린 개별 사무실에서 일하는 반면 자신은 구석으로 내몰리고 있다면 "알아서 나가라"는 말이다.

◇ 출근하는 게 두렵고 궤양이 생길 지경이다

최악의 경우로 회사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렵고 쌓이는 고민에 궤양이 생길 정도라면 할 말 다한 것이라고 바이에르는 말했다. 그는 "출근한다는 사실 자체가 정신적·육체적 질환으로 이어진다면 출근해서도 퇴근할 때만 생각하게 된다"며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충고했다.

그는 "거듭 강조하지만 일하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라며 "스트레스로 건강에 진짜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이전에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나 직장 생활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갖기 마련이며 모든 일은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 반드시 회사 안팎의 좋아하는 상사 또는 동료와 상담하거나 아니면 전문 컨설팅 업체에 자문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2007/09/28 10:29 2007/09/28 10:29